“러닝 먼저 30분, 손해였나?”…뱃살 가른 ‘운동 1시간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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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지영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6-05-12 12:59본문
양주꽃배달 헬스장 문을 열면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러닝머신 쪽으로 간다. 땀부터 나야 운동을 시작한 것 같고, 숨이 차야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체지방 감량과 근력 향상이 목표라면 ‘첫 30분’을 어디에 쓰느냐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1시간을 운동해도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하는 것보다 근력 운동을 한 뒤 유산소를 이어간 그룹에서 체지방과 복부 중심 지방 지표가 더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대한비만학회의 ‘2025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4%였다. 남성은 49.8%, 여성은 27.5%로 집계됐다.
성인 남성 2명 중 1명 가까이가 체중 관리가 필요한 범위에 들어간 셈이다. 운동을 더 해야 한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퇴근 뒤 겨우 확보한 1시간 안에서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같은 1시간, 결과는 달랐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Exercise Science & Fitness에 실린 연구는 운동 순서가 체성분과 신체 활동량, 체력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살폈다.
연구진은 18~30세 비만 청년 남성 4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근력 운동을 먼저 하고 유산소 운동을 했다. 다른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뒤 근력 운동을 했다. 나머지 대조군은 평소 생활을 유지했다.
운동 그룹은 12주 동안 주 3회, 회당 60분씩 같은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차이는 순서였다. 근력 운동은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처럼 큰 근육을 쓰는 중량 운동으로 구성됐고, 유산소 운동은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방식이었다. 12주 뒤 두 운동 그룹 모두 몸은 달라졌다. 심폐 체력과 근력, 체성분 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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