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하는 일은 노쇠에 빠지고 약에 쩔어 기력 잃은 노인들을 약 조절과 섭생으로 건강하게 하는 건데,진료실에는 건강염려증을 가진 상대적으로 건강한 분들이 줄을 잇게 된 거죠.

이분들은 제가 단번에 힐링 에너지를 넣어줄 것을 기대하면서.

지침과 짜증 사이 어딘가의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 속에, 나와 엄마도 끼어 있다.

▲ 한 대학병원진료실앞 모습 ⓒ 안현주 엄마의 진단명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

엄마와 병원을 함께 오기 시작한 지 4년째지만, 여전히.

"아이가 입안이 아프다고 밥을 안 먹어요", "손과 발에 발진이 있어요" 여름철이 되면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보호자들의 하소연이다.

손, 발, 입안 등에 발진이 동반되는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Coxsackievirus) A16 또는 엔테로.

상무스위첸상가

“선생님, 제가 두통이 심한데 뇌졸중일까요?” 많은 사람이 두통이 생기면 뇌졸중부터 걱정한다.

그러나 태어나서 머리가 한 번도 안 아픈 사람은 거의 없다.

감기 몸살로 두통이 있는 경우도 있고, 과음 이후 두통을 경험하기도 한다.

필자는 두통이 거의 없는 편.

정은환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진료과장.

에스포항병원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오늘날의 초고령 사회에서 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기능의 상실을 사람들은 더 두려워하고 있다.

치매는 적절한 운동과 독서, 식단 관리 등으로 어느 정도는 예방하고 대증적.

- 항상성 무너지면 생명까지 위험- 대장암 5년 상대 생존율 75%- 美·日 등 선진국보다 높은 수치- 결장암·직장암 수술·항암치료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한다.

도경록 안심가톨릭연합의원 원장, 동구의사회 수석부회장 기습적인 폭우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진행 중이다.

매해 여름이 '역대급'으로 덥지 않았던 해가 있었겠냐만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과 극단적인 기온 변화로 인해 유럽을 비롯한 여러 대륙.

위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그런데 고관절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다.

진료실에서 “고관절 수술 후 걷지 못한다더라” “수술하고 사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쓰고 싶다는 욕망이 점점 생겼어요.

글쓰기로 사람들에게 지식을 알리고, 세상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는 힘을 좀 믿게 되었거든요.

진료실밖에서도 환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책도 그런 응답의 일부입니다.

- 방치하면 폐렴·뇌출혈 초래도- 급성 혈액암, 만성 전환 없어- 60세 이상 환자 늘어 주의를 ‘러브 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사랑의 스잔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고전 명화들이다.

여주인공이 모두 백혈병에 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